서울시자살예방센터, 마음돌봄토크 등 스프링 피크 예방 위한 ‘봄생명사랑캠페인’ 성료 | |
봄철인 3~5월은 전 세계에서 통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이 나타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계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한민국 자살예방 인식개선 향상 전략 중 하나로 자살률이 높은 계절에 캠페인을 진행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여러 나라에서도 봄철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스프링 피크를 겪고 있는 서울시도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생명을 살릴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3월부터 3개월간 ‘봄생명사랑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봄생명사랑캠페인’은 매월 사회 유명 연사들을 초대해 3차례 개최한 ‘마음돌봄토크’와 자살예방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제작된 ‘카드뉴스 공유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봄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음돌봄토크’는 매월 연사를 초청해 강연과 대담이 진행됐으며, 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연결을 위한 지지 및 방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나종호 교수(예일대 정신과)는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의 따뜻한 봄이야기’, ‘봄철 자살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상대방을 이해하는 공감 대화’ 등의 주제로 강연 및 대담을, △강원국 작가(대통령의 글쓰기 저자)는 ‘생명을 살리는 말하기의 태도’,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올바른 소통 방법’, ‘중장년의 말 습관 변화’ 등의 내용으로 강연 및 대담을 진행했다. 또 △김병후 원장(김병후정신건강의학과)이 ‘중장년의 우울, 행복 그리고 자살 예방’의 내용으로 강연하고, ‘중장년 부부관계 회복법’, ‘부정적 생각에서 긍정적 태도로 변화하는 방법’이라는 내용으로 대담을 나눴다. 토크쇼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송출해 접근성을 높였다. 총 649명이 참여했으며, 현재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관계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많이 참여했는데, 시민들은 ‘자살예방이란 것이 조금은 막연했지만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토크쇼를 통해 마음 충전이 됐다’(박00, 은평구), ‘보편적 자살 예방을 위한 행사로서 생명문화 조성에 대한 인식 사고가 바뀌는 것 같다’(송00, 노원구) 등의 참가 소감을 전했다. ‘마음돌봄토크’를 진행한 김혜민 작가는 “봄철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서울시민의 삶에도 열매를 맺는 여름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봄생명사랑캠페인’에서는 ‘카드뉴스 공유 캠페인’도 함께 전개됐다. 매주 카드뉴스를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로, 자살예방 리터러시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카드뉴스는 △스프링 피크란 무엇인지 설명하고 예방법을 나타내는 ‘봄, 두 얼굴의 계절’ △심리적 어려움과 신체적 고통의 연관성을 알리는 ‘우울의 신체화 증상’ △자살 유족이 느끼는 감정 및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전달한 ‘자살 유족을 위한 안내’ △청년의 고립 현황과 탈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자살 경고신호를 알아차리고 반응해 자살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살의 위험징후’ 등의 내용을 담아 5주간 배포됐다. 이러한 카드뉴스 공유 캠페인은 SNS를 통해 캠페인 기간 약 1만8000건 조회되면서 서울시민의 자살인식 개선에 일조했다. 캠페인에는 15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본인과 주변 사람의 자살예방인식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 시민은 72건의 카드뉴스를 리트윗하는 등 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 캠페인이 봄,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캠페인 의미를 고취시키기도 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봄생명사랑캠페인’을 통해 시민에게 상호 돌봄의 중요성 및 봄철 자살의 심각성을 알렸으며, 증가하는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법을 제시했다. 이에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봄생명사랑토크 및 카드뉴스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생명돌봄도시, 서울’로 한발짝 나아갔다. 2024년 ‘봄생명사랑캠페인’으로 진행된 ‘마음돌봄토크’의 자세한 내용은 생명사랑 마음이음 방송 채널(www.youtube.com/@maum1080/videos)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www.suicide.or.kr)를 통해 카드뉴스 등 상세한 캠페인 진행 내용과 다양한 서울시 자살예방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소개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24시간 위기상담 전화(109)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형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자살 유족 긴급서비스 사업,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교육/간담회/심리지원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언론연락처:서울시자살예방센터 교육지원팀 박준성 02-3458-1065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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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4-06-25 14:05:00.0] | (서울=뉴스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