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인기 집밥 메뉴 볶음요리 3종을 냉동 밀키트 제품으로 개발, 출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20억원에서 2020년 188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7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초창기 가정간편식(HMR)이 조리의 편의성에 주안점을 뒀다면, 밀키트는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냉장 제품 위주였던 밀키트 시장은 최근 냉동 밀키트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고 부피가 큰 냉장 밀키트와는 달리 냉동 밀키트는 효율적인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오뚜기는 50여년간 다져온 식품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춘 냉동 밀키트를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달콤짭짤한 간장소스와 향긋한 마늘 풍미가 어우러지는 ‘돼지불백’ △매콤달콤한 고추장소스와 은은한 숯불향을 입힌 ‘제육볶음’ △카레향에 마늘, 생강 풍미를 더한 ‘닭갈비’ 등이다.
제품에 포함된 원육과 소스, 손질된 야채는 필요한 만큼만 개별 소분 포장돼 경제성이 높고 장보기, 재료 손질, 계량, 양념 제조 등 번거로운 조리과정을 줄이면서 요리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냉장 밀키트 대비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이 용이하며, 제품 구성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패키지를 적용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조리법 표기도 다양화했다. 세분화된 해동 및 숙성 방법이 기재돼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패키지 뒷면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조리법을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81년 ‘오뚜기 3분 카레’로 국내 HMR 시장의 포문을 연 오뚜기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3분 요리, 컵밥, 냉장·냉동 간편식 등을 선보이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언론연락처:오뚜기 홍보팀 강두위 차장 02-201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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