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문화 노리터’ 어르신 맞춤 문화생활로 자리잡아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6월부터 진행해온 2022 어르신 비대면 문화예술프로그램 ‘청춘문화 노리터(老利攄)’(이하 ‘청춘문화 노리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20년부터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어오고 있다. 올해 진행한 청춘문화 노리터는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 5종(비대면 프로그램 3종, 체험 꾸러미 프로그램 2종)과 이와 연계한 체험 꾸러미 4500개를 제작해 6월부터 8월까지 제작·배포를 완료했다. ◇ 안방 1열에서 즐기는 어르신 맞춤 문화예술 ‘청춘문화 노리터’는 코로나19 확산뿐만 아니라 폭염 혹은 거리상의 이유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자서전 쓰기, 건강 체조, 간편한 요리 등 어르신 맞춤형 콘텐츠로 이뤄진 비대면 프로그램 3종과 치매 예방에 좋은 활동들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 2종을 개발해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 2종(양말목, 민화)과 연계해 어르신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꾸러미를 각 2250개씩 제작했으며, 각 꾸러미마다 내용물을 소개하는 언박싱 영상을 통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꾸러미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목을 끌었다. 총 4500개의 체험 꾸러미는 전국 200여 개의 문화기관 및 노인복지관 등과 개인 신청을 통해 직접 가정으로 배포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제공된 영상은 총 약 1만40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문화예술로 일상을 활기차게 보내게 해준 ‘청춘문화 노리터’ 양말목 꾸러미를 받은 강원의 양선옥 어르신은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솜씨가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집에서 할 수 있어서 여가생활에 즐거움을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화 꾸러미를 받은 전북의 박희옥 어르신은 “그림을 배울 수 있도록 영상도 같이 보여줘서 좋았다. 문화원에서 다른 분들과 어울려 색칠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집에서도 심심할 때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서울에 위치한 문화원 담당자는 “체조 영상을 보며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니 만족도가 높다”며 “치매 예방에 좋은 동작들로 구성돼 있어 어르신들이 따라 하기도 쉽고 하고 나면 몸이 개운해지는 기분이다.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기대를 나타냈다. 연합회 김태웅 회장은 “폭우, 폭염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즐겁고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어르신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현장과 관계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개요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0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 언론연락처:한국문화원연합회 이상아 대리 02-704-2379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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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9-02 10:30:00.0] | (서울=뉴스와이어) |